예천읍에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폐비닐 수거에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부터 각 마을별로 폐비닐 수거의 날을 지정하여 실시한 예천읍은 15개 마을과 1개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40여톤의 폐비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7일 가장 마지막으로 폐비닐 수거에 나선 청복2리 부녀회(회장 양영순)는 부녀회원과 마을주민 30명이 참여하여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던 폐비닐 10톤을 수거하였다.
청복2리 부녀회장 양영순씨는 “우리 삶의 터전인 농경지를 우리가 보호하고 가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환경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천읍은 마을별 폐비닐 수거의 날을 확대하여 농한기인 11월경 한번 더 실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원활한 폐비닐 수거를 위하여 보상금을 지급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