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총선을 하루 앞 둔 문경예천지역 각 후보자 진영에서는 이색선거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호7번 김수철 후보측에서는 찬조연설자인 장혜숙씨의 동화구연과 한복차림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호8번 전경수 후보는 나홀로 행진을 펼쳐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 기호 2번 이한성 후보측은 연예인 김종국씨를 찬조연설자로 초청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선거에서는 6번과 8번 후보자가 자신의 유세에서 7번 김수철 후보에게 ‘꼭 당선되어 국회로 가라’는 지지발언을 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번 김수철 후보는 자신의 유세 중에도 다른 후보자들의 차량이 유세 준비를 할 때 경쟁자들을 배려, 유세를 마무리 하고 자리를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 후보자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본 유권자들은 과거의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흑색 선전하는 풍토와는 대조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깨끗한 선거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후보자들을 지지하겠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