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연구소는 예천곤충생태원내 곤충체험온실을 새단장을 하고 4일부터 곤충연구소를 찾은 관람객들에 공개했다.
지난해 곤충엑스포 때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곤충체험온실은 그동안 겨울철 난방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수개월간 휴관 했으며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해 공개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개장한 곤충체험온실은 곤충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사육하고 있는 곤충들을 풀어놓아 직접 눈과 손 등으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호박벌, 나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각종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또 야생화, 식충식물, 수련,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각종 꽃들과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금붕어, 미꾸라지, 송사리, 물방개 등이 온실 내 연못에서 자라고 있어 다양한 곤충과 식물들을 한곳에서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곤충연구소에는 이번에 개장되는 온실 외에도 곤충생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산책로가 있어 온갖 들꽃과 다슬기, 은어 등을 볼 수 있으며 수정보다 맑은 물이 흐르는 모시골 계곡과 새로이 개설된 백두대간 등산로를 따라 등산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예천곤충연구소 황병수 소장은 “이번 곤충체험온실 개장과 백두대간 등산로 개설 등으로 인해 예천곤충연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계속 확충하여 사계절 내내 관람객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