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4일과 11일 드림스타트 아동 47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즐거움-단체 컬링, 도미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컬링을 배우며 규칙에 따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고 도미노 칩을 이용해 높이 쌓기, 글씨 따라 세우기, 쓰러뜨리기 등 친구들과 소통하며 협동심을 발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방학 중 집에서 게임만 하거나 학원 수업 등으로 건전한 놀이 문화가 없었던 아동들이 또래들과 함께 교감하고 화합할 수 있어 성취감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혼자 도미노를 쌓을 때보다 친구들과 같이하니까 더 높이, 빨리 쌓을 수 있었다.”며 “도미노를 쓰러뜨렸을 때 스트레스가 풀려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승부가 아닌 협동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여가 시간을 유익하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