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화재조사 발표팀(소방위 강지훈 외 1명)은 12월 8일부터 9일 양일 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화재조사 선진화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관서(안동, 구미, 영천, 경산, 예천, 울진)가 최종심사를 거쳤으며 최우수 논문으로는 예천소방서에서 제출한 “트럭 적재함 담배꽁초 화재와 공기유동의 연관성”이 선정됐다.
연구는 2022년 10월부터 약 두 달동안 진행됐으며 공기유동에 의해 담배꽁초가 적재함에 낙하하는 가설을 입증하는 내용의 논문이다.
특히, 40Km/h주행 중 투척한 담배꽁초 77%가 적재함으로 낙하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예천소방서는 내년에 열릴 예정인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김난희 예천소방서장은 “연구팀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며 “연구 성과를 소방업무에 접목하여 지역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