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노인대학(학장 조춘식)은 25일 오전 11시에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2층 강당에서 제40기 예천노인대학 및 제38기 경북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8일까지 총 27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최고령 95세, 최연소 63세 어르신들이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 졸업식은 여자 76명, 남자 26명으로 총 102명이 졸업했다.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학사 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조춘식 대학장 회고사, 김학동 예천군수 격려사, 최병욱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 축사,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이태현 지회장 인사말, 조제노 학생 회장 답사, 교가 제창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대학장 공고패 - 양재경 대한노인회경북지회장 △표창장 - 조제노, 김영자, 이신자 어르신 △대한노인회지회장 표창에 - 천혜자 어르신 △예천노인대학장 표창 - 이옥임 어르신 △장수 건강상 - 김음전 어르신(95세)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조춘식 학장은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어르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 주신 예천노인대학 학생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학사복을 입고 졸업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처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건강하게 배움에 임하시어 지역의 주춧돌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노인대학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건강 유지를 위한 교육강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