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예천국화연구회‧우리꽃연구회 주관으로 호명면 도청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국화‧우리꽃 작품전시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3월 국화 삽목을 시작으로 8개월간 정성들여 재배한 소국, 대국, 형상국, 석·목부작 등 국화 작품 2,000여 점과 치유농업 생활원예 교육을 통해 실습한 우리꽃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됐다.
또한 목각 작품과 허수아비, 물 펌프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가을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으며 행사는 30일로 마무리 됐지만 소국, 대국, 형상국 등 국화는 목교나 실개천 일원에 꽃이 질 때까지 감상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시회로 학창 시절 추억을 아이와 함께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군민들 후기 덕분에 전시회를 준비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가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