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부부봉사단(회장 석재호)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지부장 박광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호명면 거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묵은 이불 빨래, 냉장고 청소, 주변 정리, 전선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지원 대상자는 교통사고 수술 후유증으로 마비증상이 심해 거동이 불편하나 장기요양 등급이 없어 가사 지원이 불가능해 주거환경이 심각히 악화된 상태였다.
석재호 회장은 “현장을 방문했을 때 열악한 주거환경이 매우 안타까웠고 회원 20명이 힘을 모아 묵은 때를 벗겨드려 뿌듯했다.”며 “세탁기가 고장 나서 빨래를 못 한다는 사연을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세탁기도 설치해드렸으니 앞으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부부봉사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 두 단체 덕분에 주거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며 “호명면행정복지센터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원해드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에서도 지원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노후 된 전선 정비 및 LED 전등 설치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