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민현) 및 부녀회(회장 엄춘희)는 지난 6월 해바라기 및 코스모스 경관단지 조성에 이어 26일 오전 6시부터 10월에 만개할 메밀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터와 파종기를 이용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붉은 메밀과 일반메밀을 나누어 파종을 했다.
지난 6월 파종한 해바라기는 예천곤충축제 개최시기와 같이 만개해 예천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주말부터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도 만개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조성한 경관단지는 지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경관단지보다 두배 정도 파종면적을 넓혀 66,000㎡으로 조성했다.
김민현 회장은 “그동안 갈대와 잡초가 무성하던 곳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호명면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10월에 많은 분들이 예천을 방문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옥기 호명면장은 “월포생태공원 경관단지 조성을 위해 애쓰신 회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관광객들은 물론 군민들의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호명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