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명품 용궁수박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용궁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예천군 대표 과일로 내성천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청정 예천의 건강먹거리로 유명세를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회룡포원예회(회장 김문현) 65농가 642동 시설하우스에서 2월 하순 접목을 시작해 4달 동안 정성으로 키워 6월 말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으며 동당 판매가격은 450만 원 ~ 5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만 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계약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교육과 기술정보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활용해 땅의 지력을 높이는 등 선진농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도와 저장성 증대,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게르마늄 농법을 시범적으로 2동에 도입한 결과 당도가 1~3브릭스 더 높아 대형매장에 고가에 판매되는 등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시현 용궁면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회룡포원예회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명품 용궁수박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