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호명면 도청신도시 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 지하 1층 고객센터 맞은편에 빈용기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빈용기 무인회수기 설치‧운영을 위해 예천농업협동조합과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설비 점검을 마쳤다.
빈용기 무인회수기 사용 방법은 빈 소주‧맥주병 등을 투입하면 모양과 무게 등을 기계가 자동으로 인식해 보증금 계산 후 영수증이 발급되고 발급 받은 영수증을 고객센터로 가져가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다만, 와인‧드링크병 등 보증금 대상이 아닌 용기거나 보증금 대상 용기더라도 파손된 경우에는 인식되지 않아 보증금 지급 대상에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빈용기 무인회수기 운영으로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매장 안내센터 직원들 일손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원 재활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