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정부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주말 등을 이용, 봄을 만끽하려는 운전자가 늘면서 코로나19 긴장감은 많이 느슨해 지고, 나들이객이 늘면서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졸음이 찾아 온다는 점이다.
졸음운전은 순간의 몇 초 사이에 차량이 운전자의 통제를 벗어나 차선을 이탈하는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는 것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수시로 차량의 실내 공기를 환기하자.
보통 미세먼지 등 차량 내 유해물질 유입방지와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창문을 닫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듯 밀폐된 상태에서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행 시 환기는 필수다.
둘째, 졸리거나 2시간 이상 운전 후 휴게소, 졸음쉼터 이용 휴식하자.
졸릴때는 참지말고 주변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을 이용 충문한 휴식을 취하고, 특히 점심식사 직후인 오후 12시부터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혹, 운전 중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주는 것도 사고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셋째, 가벼운 운동을 하자.
장시간 운전할 경우 몸의 긴장이 풀어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껌이나 사탕 등을 섭취해 뇌에 자극을 주는 것도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상 운전의 경우 사고위협을 느끼면 브레이크를 밟는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졸음운전이나 안전운전 불이행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위험상황을 인지할 수 없거나 상황을 늦게 인지하여 사고 위험성이 높고 또한 피해도 커진다.
이런 시기일수록 운전자의 운전 집중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으로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