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30분 군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노성훈)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어른들 시각이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 활동 중심 놀이터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워크숍 3회를 개최하고 원하는 놀이 시설이 무엇인지 우선 파악해 설계에 반영한 공사를 시행 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예천박물관 내 어린이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설계와 시설 공사를 주관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예천박물관에 체험형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면 박물관 활성화는 물론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통한 신체 및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