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3일 예천읍 백전1지구와 왕신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지적도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020년 2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해 지적재조사측량을 하고 토지소유자 의견 수렵,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백전1지구 231필, 왕신3지구 25필 총 256필(107,569.6㎡)에 대한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고 토지대장‧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 실제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이용가치를 높였다.
군은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른 후속업무인 등기촉탁을 관할 등기소에 의뢰하고 향후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