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풍양면 공덕리에 위치한 공덕2리 마을에서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공덕2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지사장 안영용)는 예천군(군수 김학동)으로부터 일괄 위·수탁하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개발사업으로 풍양면 공덕2리 마을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덕2리 마을은 ‘예천 공처농요’라는 뛰어난 문화자원을 가지고 마을 주민 스스로가 마을가꾸기와 더불어 전통자원을 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의 고령화와 주택 노후화, 정주생활여건 악화 등으로 점점 쇠퇴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내 산재해 있는 공·폐가 및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열악한 마을 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지역문화계승 및 마을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덕2리 경로당 및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주택정비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마을안길정비, 담장정비 및 위험구간 등을 공사 중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담장정비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역량강화사업 중 주민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담장정비와 벽화그리기를 추진하여 주요 골목마다 숨어있던 이야기를 벽화에 담아내어 향수를 느끼게 하고 있다.
본 사업이 마무리가 되는 2022년에는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개선된 더욱더 확 달라진 공덕2리 마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