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상동) 창업보육센터가 올 한해‘청년 기업의 산실’로 거듭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중 20~30대 청년 기업이 전체 입주기업의 60%(9개 기업 중 6개 기업)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청년 기업의 매출액이 해마다 늘어 6개 청년 기업의 매출이 56.4억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청년 기업 중 부각을 생산하는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유진)은 지난 7월 최신식 HACCP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1월에는 약2만5천불의 부각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장어양식을 하는 ㈜베풀장어 어업회사법인 장병규 대표는 귀촌하여 성공한 청년 기업인으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경북도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해마다 예천군의 경북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을 위탁받아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자 중 우수기업은 센터에 입주하여 전문적인 창업보육서비스를 받고 있다.
권용수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적인 창업보육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으로 돌아오는 청년들이 창업에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여 지역에 안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보육실, 시제품 제작실, 세미나실, 화상 회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9개 입주기업에서 내년에는 12개 기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