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 군도1호선인 은풍면 우곡리~효자면 고항리 구간이 지방도 901호선으로 승격됐다.
지난 6일 경상북도 고시에 따라 지방도로 승격된 군도1호선은 연간 1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곤충생태원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가는 주요 도로다.
도로 폭이 좁고 선형과 구조가 불량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도로 확장과 선형 개량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아지자 군은 도로 유지 관리에 꾸준히 힘써왔으나 빠듯한 재정 여건 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방도로 승격돼 경상북도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향후 도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도1호선 지방도 승격은 지역 주민 교통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도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