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예천권씨 초간종택에서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예천소방서와 예천군 관련부서, 산불진화대 등 50여 명의 인원과 산불진화차 등 5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 화재 및 산불 초기진압,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 및 협업체제구축과 지휘체계 일원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예천권씨 초간종택 별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목조문화재가 소실 될 우려가 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인의 소방활동 △문화재 중요물품 반출 △유관기관 산불진화훈련 △인명구조 훈련 및 사후 수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원택 구조구급과장은“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리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훈련을 통해 향토 문화유산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