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학승)은 교사업무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업무 발굴을 위해 지난 19일 관내 유치원ㆍ초ㆍ중 18교 원감ㆍ교감협의회를 가졌다.
2021년 1월 신설된 학교지원센터는 학생을 위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 부서이다.
1학기에는 학교 방문, 유선 전화 접수,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교현장소통함’을 통해 2020년 7월 시범기간동안 개발한 4개영역(인력채용, 교육활동, 현장활동, 지역특색지원)에 10가지 신설업무를 추가 발굴하여 교원업무를 지원했다.
2학기에는 교사는 각 종 연수때 ‘학교지원센터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렴하고, 원감ㆍ교감에게는 협의회를 통해 ‘교사의 학교지원센터 인식 정도, 교원업무경감 만족도 제고, 교사업무와 학교 차원에서 추가 지원 업무 발굴에 대하여 의견을 들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교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업무는 ▶수업결손방지를 위한 단기수업지원교사 인력풀 ▶특별실 및 시설정비 지원방안 ▶방과후강사 대상 아동학대예방연수 ▶교사 법정의무연수 등을 교육청에 지원 요청하였다.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지원센터는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가장 우선 과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 고유업무가 있고, 업무가 새로 추가되고, 각 종 규정 및 법규 제한 등으로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