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제23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천군민의 날 행사는 매년 예천공설운동장, 한천체육공원 등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 수 제한을 두는 등 행사를 축소했다.
이날 군민상 3명, 명예공로패 1명, 노인의 날 기념 모범어르신 17명, 등 예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민상 수상자는 문화부문 양주석씨(풍양면), 영농부문 노창현씨(호명면), 사회봉사부문 김성심씨(호명면)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명예공로패는 예천군이 U20선수권대회, 교육훈련센터 유치에 기여한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특히 군민의 날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과 관계자, 역대 명예군민인 트로트가수 강민주(2대), 김기정 감독(3대), 트롯 요정 김다현(5대)이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군민의 날과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군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