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7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예천, 풍양정수장을 비롯한 마을 상수도 등 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을 위해 맑은물사업소와 K-water 예천수도지사는 2개반 8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취‧정수장 2개소, 배수지 7개소, 가압장 70개소 내부 위생, 안전관리 상태 등 시설 전반을 살핀다.
뿐만 아니라 마을상수도 전문유지관리 위탁 업체와 119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할 경우 즉시 수리‧보수하는 등 명절 기간 동안 수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한다.
특히 이번 위탁 운영으로 마을 상수도 물탱크 청소, 주변 잡초 제거, 소독약품 교체 등이 가능해져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김학동 군수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군민들이 수돗물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70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행중인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과 최근 준공한 예천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연계하는 등 전국 최상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