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재 “금풍인견(대표 박재영)”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예천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옷을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센터장 남옥경 / 운영법인: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하여 마음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되었다.
9월 6일(월) 센터에 기부한 의류는 인견 속옷류와 겨울 티셔츠, 바지, 보온 잠바등 900여점, 2천7백여만 원에 달하는 물품이다.
풍기인견협동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재영 금풍인견 대표는 “특별히 하고 싶은 얘기는 없고 내가 가진 것 조금 나누는 것 뿐이다.”라며 아주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지만 박대표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오히려 더욱 큰 울림을 주었다.
남옥경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은 “이번에 후원받은 의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예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여러분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기업, 자영업자 모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박재영대표처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세상이 더욱 밝아진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금풍인견은 지난 8월에도 2억원 상당의 인견 의류를 경북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