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임준형)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34분 경북 예천군 풍양면 고산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돈사 15동 중 4동과 돼지1,400여두가 폐사됐다.
소방서는 인력 40여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했으며 가축 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돼 오염의 우려가 있어 포크레인을 동원해 하천이 오염되는 것을 막았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축사는 다른 화재와 달리 불이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사전에 정기적인 점검과 정해진 안전수칙을 지킴으로써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