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한해 우려지구를 직접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농민들 노고를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밭작물이 시들거나 고사하지 않도록 관정이나 저수지 등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제 때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의 현장 중심 행정에 발 맞춰 군은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으며 횡단보도 주변 스마트 그늘막 33개소 설치‧운영, 살수차 2대 운영, 읍‧면행정복지센터 ‘양심양산’을 비치해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가축 관리대책을 수립해 축산 재해와 가축 관리 상황을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축사 단열 처리, 안개분무‧송풍기 설치, 가축재해보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등 5개 사업에 1억9천5백만 원 예산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당노병 등)와 같은 폭염 취약 주민들을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군민 건강을 보호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폭염 피해 발생으로 군민들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