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진작가협회 심기석회장은 예천군청 1층 갤러리에서 24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4일까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심기석회장은 오픈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일일이 작품을 설명하며 군조와 군목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기획전은 2019년에 예천 군목으로 지정된 소나무와 천연 기념물이자 군조인 독수리를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화재를 모았다.
소나무는 2019년 당초 은행나무에서 예천 군목으로 새로 지정되었다. 국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류는 40여종으로 예천군 관내에는 석송령(천연기념물 제294호)과 금당실 송림(제469호)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잘 보존·관리되어오고 있다.
또한, 군조인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난겨울 개포면 동송리 일대에서 월동을 하고 고향인 몽골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기석회장은 경북도사진대전 초대작가,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 경북예술상 수상 등 왕성한 작가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