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자)는 4월 중순부터 중고물품 나눔 오프라인 장터인 ‘무엇이든 나누어요’를 운영하고 있다.
‘무엇이든 나누어요’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작은 물건도 함께 나눔으로써 이웃 간 정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됐으며 은풍면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상시 운영 하고 있다.
의류, 생필품, 가전제품 등 중고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구 등 부피가 큰 제품은 사진으로 홍보해 주민간 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에 어르신부터 학생들까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황숙자 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온라인 중고 장터 이용이 어려워 오프라인 중고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본인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귀중한 물건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풍면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 중고물품 대방출의 날, 어린이 중고장터 운영 등 주민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중고물품을 거래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