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21일 오전 11시 은풍면 시항리 마을회관 앞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순회 교육을 했다.
전문 수리 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촌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점검과 안전 사용 교육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사용이 서툰 귀농인과 여성 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에게 농기계 보관‧관리, 정비 요령 등 기본 교육을 실시해 영농 정착을 돕고 안전 운행을 위한 야간 반사경 부착으로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 교육을 받으시길 당부 드린다.”며 “매년 찾아가는 농기계순회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농기계 관련 기초 지식을 쌓고 자가 정비 능력을 키워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서 지난해 4월부터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고가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