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정부의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관내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며 대상자는 9천여 명으로 이달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접종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읍ㆍ면 마을 이장과 공무원을 전담팀으로 구성하고 접종 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며 마을회관ㆍ아파트 방송, SNS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시작에 발맞춰 4월 초까지 국민체육센터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4월 12일 모의훈련을 통해 미비점 보완 후 4월 중순부터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접종 후 최소 3일간 이상반응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이송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백신 수급에 따라 접종일이 변경 될 수 있으나 이번 2분기 접종은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동의서를 작성하셔서 거주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 기한 내 제출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