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16일 오전 11시 예천비행장 주변 소음영향도 2차 조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국방부가 환경부 공인 측정 전문 업체에 의뢰해 진행중으로 유천면 매산2리 노인회관을 비롯한 관내 피해지역 14개소 옥상 등에서 소음 측정기를 설치하고 소음도를 측정한다.
지난해 11월 1차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2차 조사 후「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 결과를 분석‧검증해 내년 12월 소음대책 지역을 지정‧고시하고 2022년부터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이날 김 군수는 예천비행장 주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건의를 청취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에게는 정확한 조사로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정확한 소음영향도 조사를 통해 민간공항 소음 보상 기준인 75웨클 이상으로 지정하고 수십 년 동안 비행기 소음 피해를 인내해온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