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윤태균)는 12일 14시 예천문화회관에서 김착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회 의장, 도기욱, 안희영 도의회의원을 비롯해 예천군 의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문기 전임 남성연합회장과 유순옥 전임 여성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하는 장호연 신임 남성연합회장과 김명자 신임 여성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임하는 김문기, 유순옥 연합회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예천군수, 예천소방서장, 예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기념패 등을 받았다.
신임 장호연 연합회장은 1999년부터, 김명자 연합회장은 2002년부터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펼쳐 신임 연합회장으로 임명됐다.
장호연, 김명자 신임 남·여 연합회장은“의용소방대원 간 화합, 단결하여 지금까지 단련된 역량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안전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안전하고 밝은 예천군이 유지되도록 의용소방대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취임포부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로 예천군이 안전할 수 있었다.”면서, “그간 고생하신 전임 회장에게는 감사를, 새로 취임한 회장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태균 예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문기, 유순옥 전임 연합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임명된 두 분의 연합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지역사회의 참봉사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