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 주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를 사용하는 관내 차량, 버스, 학원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훼손 등을 점검한다.
특히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천주차장에서 이동점검반이 매연측정기로 배기관에 시료 채취관을 삽입하고 엔진 최고 회전수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은 후(4초 이내) 매연 농도를 측정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15일 이내에 차량 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점검 후 확인검사를 받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박종하 환경관리과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하고 깨끗한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