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9종합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119에 신고하면 가까운 지역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처치, 119구급차 이송, 전문가의 질병상담 등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비상근무 기간 중 119 신고 폭증에 대비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문 의료 상담인력을 보강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환자 이송,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의료·질병상담, 의료지도를 강화하여 구급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하였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 상담․안내 문의전화는 총 2,574건, 일평균 643건으로 평일 대비(약 220건) 약 2.9배 증가하였다. 상담 유형별 실적으로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2,015(78.2%)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 지도 300건(11.7%), 질병상담 130건(5.1%), 기타 129건(5.0%) 순으로 분석되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동네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아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 안내는 물론 적절한 의료 상담과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며, “경북소방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준비되어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