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전 장병 및 군무원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1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16전비는 충북적십자사와의 협약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기 위해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보급대대 장병들이 최근 2년간 모은 헌혈증 2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헌혈 차량 부대 방문 시 채혈 직원에 대한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근 헌혈증 기부를 주관한 보급대대 전윤철 원사(부 160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장병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