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병ㆍ의원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동안 관내 병ㆍ의원, 약국 진료 공백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예천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은 24시간 운영되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점으로 등록된 관내 편의점 17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ㆍ의원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24시간 이용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ㆍ운영해 의료 공백 방지 등 주민 불편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보건소ㆍ지소ㆍ진료소, 읍ㆍ면행정복지센터, 병ㆍ의원, 약국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