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예천군민상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천군민의 날 행사는 매년 예천공설운동장, 한천체육공원 등에서 집합 행사로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에 맞춰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위주로 축소해서 진행했다.
군은 군민상 3명, 노인의 날 기념 모범어르신 14명, 양성평등 문화확산 기여 1명, 청년의 날 기념 표창 1명 등 예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군민상 수상자는 지난 8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영농부문 김홍년 씨(감천면), 사회봉사부문권중천 씨(희창물산(주) 대표), 효행부문 이은희 씨(효자면)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학동 군수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군민 안전을 위해 제22회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됐지만 빠른 시일 내 이 위기가 끝나 모든 군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 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