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5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방사선보건원 및 예천양수발전소와 예천양수발전소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심리상담, 자살예방 교육 등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홍보와 정보를 공유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응급사례 지원, 정신건강 관련 네트워크 협력, 자원연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양수발전소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양수발전소 침수사고 이후 직원들의 정신적 충격과 과중한 스트레스가 발생함에 따라 마음 검진, 고위험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자원연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