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은 지난 26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예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5개반 88명의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등원 수업을 실시했다.
각 반별 수업으로 초등로봇발명반은 드라이빙 로봇을 조립하여 안전하게 택배 배달을 하도록 코딩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이어갔으며, 초등SW수학반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고력 문제를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는 스크래치 코딩을 배웠다.
중등과학반은 나무젓가락과 발사목을 활용하여 튼튼한 구조물을 만들었으며, 중등SW수학반은 융합사고 문제 풀이와 뉴피퍼 보드게임으로 사고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동안 초정서예연구원에서 수업을 진행해 온 서예반은 글로컬인재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겨 영재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날 수업에서는 궁체로 자음과 모음 쓰기 연습을 하고 받침 있는 글씨 쓰기를 했다.
지난 9월 1일 자로 예천영재교육원장이 된 권혜자 예천교육지원과장은 등원 시 발열 체크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수업이 진행되도록 힘써 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영재 학생들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들어, 하나하나 발전시키는 영재교육원이 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