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복숭아연구회(회장 고재은)에서 예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복숭아 30박스(시가 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계속되는 장마로 낙과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건강한 간식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고재은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회원들이 열심히 땀 흘려 정성껏 키워낸 복숭아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성 주민복지실장은 “회원들 농장마다 낙과 피해 등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들여 키운 복숭아를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나눔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복숭아연구회는 2019년부터 고재은 회장을 중심으로 40여명 회원들이 신 재배기술 연구와 복숭아 산업 발전에 대한 연구 활동, 재능기부 등을 하고 있으며 복숭아를 수확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