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 재개한 36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 지침 준수와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현장 지도를 통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방역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뿐만 아니라 경로당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느라 답답했는데 제한적이지만 경로당이 열리게 돼 기쁘고 이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무더위에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소독과 방역수칙 준수로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시간을 정하고 외부인 출입 제한, 취사‧식사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희망일자리사업 생활방역단 인력을 활용해 수시로 방역소독하고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이용 준수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