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상하, 최금숙) 회원들과 각 마을 이장, 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8시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펼치고 재활용품을 죽진교 일대에서 선별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마을 주변 쌓여있던 쓰레기를 줍고 동네별로 모아뒀던 고철, 파지, 비료포대, 농약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을 모아 자원화 될 수 있도록 수집‧분류 작업을 하는 등 친환경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재활용품 수집량은 약 30톤이며 재활용품 판매금 300여만 원은 각 마을별로 분배하고 마을 잔치를 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상하 회장은 “요즘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폐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통한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변덕무 은풍면장은 “새마을남녀협의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