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현엽)는 19일 오전 6시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농작물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는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농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임현엽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은 이날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작업을 지원하며 수확을 앞둔 농가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최근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양파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농사일 등 바쁜 시간을 쪼개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각종 지역행사 봉사참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