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저장강박증 가구 청소 봉사활동 펼쳐

보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현무) 직원 및 보문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송재봉, 유경숙) 회원 30여명이 17일 오전 8시부터 복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저장강박증세가 있는 가족으로 장기간 집에 방치해둔 물건들과 쓰레기가 가득해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직원들과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들어내 치우고 집 안팎 구석구석을 청소 하는 등 청소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 깨끗해진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현무 보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새마을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기 일처럼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더욱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