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의장 신동은)는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37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8일간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예천군의회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19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각 승인안의 심사를 위해 11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의결하고 위원장에 이형식 의원, 간사에 정창우 의원을 선임했다.
신동은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합심한 덕분에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합하게 운영됐는지 잘 살펴 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개회식 인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상권이 붕괴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군정 주요 추진 방향으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및 경기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신도시 관련 사업 추진 ▲원도심 활성화 ▲농업소득 증대 ▲관광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 실현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의사일정에 앞서 정창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간과된 부분과 미비한 점이 다수 있었다.”며 지적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보다 치밀하게 계획하고 철저히 시행하여 예산낭비를 막고 민원 발생 요인을 줄일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