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는 7일 오후 2시 용문사 화재예방협의체 정기회의 및 합동 소방 점검을 실시했다.
용문사 화재예방협의체는 작년 12월 국보 제328호 대장전과 윤장대를 보유하고 있는 용문사의 화재예방을 위해 협력을 약속한 단체다.
코로나19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30일로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찰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연등설치와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예천소방서는 ▲용문사 화재예방을 위한 협의체 상반기 정기회의 ▲봉축행사 전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실시했다.
예천소방서 최대순 예방안전과장은“고강도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봉축행사 시 사찰을 찾는 인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군민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예천소방서는 산불예방 및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재 지리적‧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진압 대책 강구 ▲관계인 중심의 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 등 합동소방훈련도 병행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