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면장 김재현)은 9일부터 논 토양의 유효규산 함양 증대 및 지력 유지를 위한 2020년 토양개량제 규산질비료 공동살포를 실시한다.
올해 공동 살포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비료 12만 여 포(20kg)로 10여명으로 구성된 공동살포단을 통해 728농가 1,400여ha에 살포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토양의 물리적·화학적 성질을 식물생육 환경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3년 주기로 공급되었으나 그 동안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살포를 제때 하지못해 마을 공터에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었다.
하지만 이번 공동살포로 농가에서는 노동력 부족으로 겪는 살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특히, 영농기 이전 살포 완료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풍양면장은 “이번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