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는 지난 2일 예천군청(주민복지실, 안전재난과)과 예천군보건소, 호명면, 풍양면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에 따른 업무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간식 꾸러미 300개를 전달했다.
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하여 센터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꼼지라기봉사단(회장 천현숙) 회원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모임 자제) 캠페인을 실시하며, 각 가정에서 재단과 바느질(미싱)을 하는 방식으로 마스크 450여개를 만들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호명면, 효자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 주변지역 주민들과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예천군수어통역센터를 통해 장애인가정에 제공했다.
앞서 보문면에 거주하는 염정희(수지사랑봉사회)씨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보문면 승본리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권영숙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상황에 심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일 대명재가복지센터에 방역을 했으며, 앞으로도 방역이 필요한 시설이나, 경상북도할인가맹점, 예천읍 정류장 등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