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1억 원을 시설원예분야에 투입해 생산기반을 갖춘 5개 품목(수박, 참외, 오이, 풋고추, 토마토)을 전략 품목으로 지정하고 보조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지원해 늘려 농업소득 증대에 나선다.
지역의 농업구조가 쌀을 제외한 소량 다품목의 구조를 띠고 있어 대규모 유통 거래나 안정적 팔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도청 신도시 성장에 따른 일부 품목의 근교 농업단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시설원예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2025 시설원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내재해형 시설 하우스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총 317억 원을 투입해 현재 35%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 작목의 통합마케팅 비율을 현재 22%에서 44%이상 향상시켜 규모화‧전문화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해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재배 환경을 살피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으로 농촌 인력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과실 및 채소류의 농업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특히, 신도시에 신선 채소를 공급하는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서 시설원예 현대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