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사회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임시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관내 364개소 경로당 등 노인 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아울러,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경북도서관, 문화체육센터, 학생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문화회관, 국민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군민탁구장, 강문화전시관, 예천온천을 임시 휴관하고 추이에 따라 개관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을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바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을 홈페이지 및 SNS 공유하고 예방 수칙 안내 등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