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집단생활로 감염 우려가 큰 생활시설에 대해 방역 등을 강화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관내 장애인시설 극락마을 종사자(간호사, 상주시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긴급히 총 87명(종사자 35, 입소자52)에 대해 25일 검체 채취 후 의뢰한 결과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았지만 나머지 86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음성 확인된 86명에 대해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여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치하였으며, 극락마을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안전이 확보 될 때까지 매일 공무원을 배치해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리강화에 들어갔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려 불안해하지 않도록 수시로 문자발송, 홈페이지 게시, SNS 홍보 등 다양하게 상황을 공유해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지 않도록 확산방지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한 상황을 군민이 함께 빨리 극복하길 기원하며 경북농협본부에서 마스크 4,800매, 손세정제 980개 예방물품을 지원했고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공무원 등 현장근무자를 위해 110만원상당 다과를 보내와 격려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관내 시설에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활동에 힘쓸 것”이라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집단행사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심증상이 있으면 먼저 병원을 찾지 말고 예천군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