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수요자 중신 맞춤형 관광으로 진행했던 관광상품‘금당야행’이 경상북도 야간 관광상품에 선정돼 도비 1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에 접수된 11개 시군의 야간관광상품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객 만족도, 지역 기여도, 홍보전략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금당야행’은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는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을 활용한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야간 라디엔티어링, 인문학콘서트, 공연,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통마을과 접목시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십승지 명당이며 물 위에 뜬 연꽃 형상으로 알려진 금당실 마을에서 ‘밤 하늘 아래 핀 연꽃’이란 슬로건으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선정을 기반으로 관광트렌드에 맞춘 야행프로그램이 군민들과 출향인, 관광객들에게 예천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